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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방자치 롤모델로 도약

내일의 도시 증평, 지방시대의 역할과 과제 포럼

  • 웹출고시간2023.11.13 14:43:47
  • 최종수정2023.11.13 14:43:47

증평군은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내일의 도시 증평! 지방시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있다. 이재영 군수가 토론회전 증평군 탄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방자치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증평군은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내일의 도시 증평! 지방시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군의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앞으로 군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지방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 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교흥 행안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의 축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영상축사가 진행됐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증평군은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20년 사이 인구 및 예산, 지역총생산이 대폭 증가하는 등 규모의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기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의 '증평군 20년 성년의 과제와 책임',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지방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기조 강연에서는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방안과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이승종 전 서우러대 행정대학원장(좌장) △이동옥 행정안전부 실장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 △이상범 한국지방재정학회 위원장 △강신욱 증평학연구소장이 '증평군 발전방안 및 지방시대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재영 군수는 "군은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 입법발의로 설치된 자치단체로 그 의미를 담아 국회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롤모델로 인정받도록 20년의 기틀 위에 새로운 미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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