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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이웃사랑으로 마무리

마지막까지 지속된 기부 릴레이

  • 웹출고시간2022.12.29 11:35:03
  • 최종수정2022.12.29 11:35:03

가나오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웃사랑을 향한 나눔으로 2022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충주시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 운영사인 ㈜가나오엠은 29일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나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가나오엠은 지난 10여 년간 홀몸노인 연탄지원, 경로당 청결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또 대한자원에서 300만 원, 하방마을회에서 50만 원, 탄용환경개발 30만 원 등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봉방동의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중원농협 관계자들이 경로당에 전달할 백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사빅코리아 충주공장은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와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8만 원(동량면 205만원, 목행용탄동 203만원)을 전했다.

중원농협도 1천만 원 상당의 백미(20㎏) 170포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동량면과 금가면 소재 경로당 4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덕읍 양돈농가는 주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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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