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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재능나눔으로 새 활력 도모

농림부 활동 지원 사업 공모
증평·진천·괴산·음성 선정

  • 웹출고시간2019.01.07 10:40:07
  • 최종수정2019.01.07 19:43:50
[충북일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재능이 모여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 농촌 재능 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에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4개 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재능 나눔 프로그램 발굴·지원, 농촌 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군은 한방·치매 예방 등 의료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비로 총 1억1천100만 원(국비 7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군은 한방의료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등(3천500만 원)에 △진천군은 공예체험 교실, 마을 경관 조성, 벽화 그리기, 마을회관·경로당 수리(2천만 원) 사업 등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괴산군은 문화공연, 치매예방 인지자극 프로그램, 공예체험 교실,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회관·경로당 보수(3천만 원)가 △음성군은 벽화 그리기,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재능 나눔 마을축제, 마을환경개선 교육 등(2천600만 원)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청주시, 증평·괴산·음성군의 4개 시·군에서 대학교, 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농촌 재능 나눔 활동이 펼쳐져 농촌지역 주민에게 의료·문화·생활개선 등 다양한 복지 증진 혜택을 제공했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단체·대학 등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지역 재능나눔 활동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능·사회봉사 단체, 대학교, 비영리단체 등의 농촌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 등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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