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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차량 사고 수습 7시간 만에 뒷자리서 중상 여성 발견

  • 웹출고시간2018.11.26 20:36:02
  • 최종수정2018.11.26 20:36:02
[충북일보=청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차량 뒷자리에서 중상을 입은 여성이 뒤늦게 발견됐다.

26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께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A(26)씨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차량에는 A씨와 B(26)씨·C(여·22)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던 A씨와 B씨를 각각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 등은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에 "동승자는 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후 7시간 30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30분께 차량 뒷자리에 있던 C씨를 견인차 운전기사가 발견했다.

C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목뼈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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