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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중장기발전 연구용역비 전액 삭감

제천시 추가경정예산 위원회 별로 다수 삭감
당초 예산 삭감 사업 재상정에도 소득 없어

  • 웹출고시간2018.04.23 15:27:09
  • 최종수정2018.04.23 15:27:0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한 연구 용역비 3억 원이 제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3일 제1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연구 용역비 3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예산은 중장기 정책 방향 및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제 수립을 위한 용역비다.

이날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시의회는 "제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연구 용역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7기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의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총 8억9천260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5천500만원 중 4천만 원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 6천만 원 중 500만원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 5천만 원 전액 △시민과 청소년 위한 빅콘서트 6천만 원 등이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는 2018년도 당초예산 심의 당시 삭감됐다가 재차 상정된 예산 전액을 삭감 처리했다.

이와 함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진)는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2억4천82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도시경관 정비사업 3천만 원 △한방힐링콘서트 5천만 원 △한방바이오박람회 관련 예산 1억800만원 △한방엑스포유통시장 시설물 유지관리비 7천만 원 중 3천만 원 등이다.

총 규모는 925억 원에 달하는 제천시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4일 예결위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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