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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 재검토해야"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부본부선 활용한 별도 대책 강구 필요"

  • 웹출고시간2017.12.07 21:15:09
  • 최종수정2017.12.07 21:15:09
[충북일보] 속보=평창동계올림픽으로 오는 15일부터 서울 청량리~ 경북 영주를 오가는 중앙선 ITX 새마을호 열차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고되자 충북도가 "수용하기 어렵다"며 국토교통부에 재검토를 요구했다.<4일 자 2면·7일 자 11면>

김희수 도 균형건설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평창을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산간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행횟수를 줄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리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서울~강릉 KTX 개통과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강릉방향 열차운행 증대를 위해 지난달 21일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운행 중단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강릉 간 선로용량 확보를 위해 같은 구간(청량리~만종)을 운행하는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 4편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중앙선의 제천역 정차횟수는 38회에서 34회, 단양역은 18회에서 14회로 줄어들게 된다.

김 국장은 "서울~강릉간 KTX 운행횟수 확대에 따라 중앙선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간(청량리~양평~만종)의 선로용량 확보를 위해 기존 운행 열차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청량리역, 양평역, 만종역 등의 부본선 등을 활용해 선로용량을 확대하는 등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 새마을호의 운행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경북도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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