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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치매센터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효과성 입증

오는 14일 연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7.12.05 16:32:17
  • 최종수정2017.12.05 16:32:17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시행 중인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성과 연구 발표가 오는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서 열리는 '2017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발표된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충북지역 작업치료학과 교수들과 함께 진행한 '2017년 충북도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연구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인지·삶의 질·우울 등에 확연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5일 밝혔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충북도가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도 실현'을 위해 14개 보건소에서 진행한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치료 및 돌봄 확대'를 위한 특수 시책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경조인지장애 또는 인지저하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14개 보건소에서 상·하반기 각 12차례, 모두 336차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이 예상되는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극동대학교 김정헌 교수(연구단장) △김환희 세명대학교 교수 △박경영 중원대학교 교수 △장종식 극동대학교 교수 △최정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 등 도내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김시경 충북도광역치매센터장(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단장을 맡은 김정헌 교수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효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에 따라 영역별 변화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향후 지역적 특성과 프로그램 기대효과를 반영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지고, 모든 대상자들에게 효과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홀몸노인들에게 더 큰 효과가 나타나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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