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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평생학습센터 분노조절 지도 수료자들 재능기부 나서

  • 웹출고시간2017.11.30 13:37:27
  • 최종수정2017.11.30 13:37:27

분노조절 수료자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친구 관계 형성 등 분노조절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 진천군평생학습센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올해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창의인문학과) 분노조절 지도교실 수료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0여명의 학습자들로 구성된 동아리 '마음소리(회장 이상림)'는 주기적인 스터디를 통해 분노조절 지도를 위한 역량을 키워왔다.

동아리는 12월중 매주 1회 씩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은 △분노란 무엇인가 △분노조절의 필요성 △올바른 감정표현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킴으로써 가정은 물론 학교, 친구와의 올바른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연경애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장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방식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타인의 마음 또한 이해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수업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형성해 줄 수 있는 분노조절 수업이 소외계층은 물론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꼭 필요한 수업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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