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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모기지 왜 필요한가 ②지역경제 활성화 '모멘텀'

국제선 노선 다변화·일자리 창출 기대감

대구·김해공항 LCC 효과 톡톡
에어로케이㈜ 2020년까지 800명 채용
항공 인력 역외 유출 해소 예상

  • 웹출고시간2017.10.31 20:59:49
  • 최종수정2017.10.31 20:59:49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면 공항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인 국제선 노선 다변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지방공항인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은 국토교통부의 LCC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의 올해 9월 기준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3%, 9.7% 각각 상승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7개 지방공항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객이 증가한 곳은 대구공항과 김해공항 두 곳 뿐이다.

티웨이항공이 제2허브공항으로 삼고 있는 대구공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중국 노선 운수권을 지방공항에 일부 배분한 효과와 함께 LCC 노선 다변화 및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청주공항과 함께 처음으로 흑자 전환됐다.

티웨이항공은 동계(10월 28~내년 3월 24일) 운항 기간 국제선만 홍콩, 일본 오사카·오키나와·나리타·후쿠오카, 괌, 다낭, 세부, 타이베이, 방콕 등 총 10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지방공항 노선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모기지인 김해공항도 동계 운항 기간 총 39개의 국제선이 운항되는데 에어부산에서만 중국 옌지, 장자제, 가오슝, 울란바토르, 비엔티엔 등 18개 노선을 운항한다.

모기지 LCC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도 밀접하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취득을 신청한 에어로케이㈜의 경우 최대 8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운송 면허를 받은 대로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등 운송·지상 인력 채용에 나서 150여 명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며 "회사 경영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오르는 2020년까지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운항정비 요원 등 600여 명과 기획, 마케팅, 운송 분야 200여 명 등 최대 800여 명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북지역 항공 관련 학교는 총 10개 대학 22개학과로 매년 949명(정원 기준)의 졸업생이 배출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일자리를 위해 인천이나 김포, 부산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에어로케이㈜는 한국교통대를 비롯한 청주대, 중원대, 극동대, 충청대 등 5개 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LCC가 설립되면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공항 활성화에 따른 관광·숙박업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도 일자리 창출이나 매출 증대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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