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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6 14:02:41
  • 최종수정2017.08.06 14:02:41
[충북일보=영동] 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14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11∼1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소재 자계예술촌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자계예술촌의 연극 '도깨비 만들기' 등 연극 공연 3편과,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 사이의 음악공연, 마임과 움직임극 등 총 9편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잔치 첫 날인 11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자계리 부녀회에서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 국수를 제공하는 먹거리 나눔을 한다.

개막 식전 공연은 마임극단 '동심'이 준비한 행복한 버블팡팡으로 거대한 비눗방울을 만들어 어린 아동을 동반한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공연은 충청북도 지정 예술단인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인데 이 작품은 사람들 간에 '다름과 차이'가 존재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신명난 창작 탈놀이극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에 적당하다.

둘 째 날 첫 공연은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인 사이가 들려주는 농담 같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이어 소극장에서는 극단 59번길의 쌍용이 무대에 오른다.

사람들 간의 복수와 용서, 그리고 화해와 포용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지막 날은 산골공연예술잔치가 '몸짓'을 주제로 특별기획한 것으로 현대무용과 전통연희의 몸짓, 현대 마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폐막작은 자계예술촌이 제작한 도깨비 만들기로, 자계예술촌 대표인 박연숙씨가 배우로 등장하며, 예술감독인 박창호가 연출을 맡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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