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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관사 아이들에게 활짝 열려

설문조사 통해 아동·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활용

  • 웹출고시간2017.07.10 10:47:23
  • 최종수정2017.07.10 10:47:23

오는 9월부터 괴산군수 관사가 일반에 공개된다. 군은 관사에서 아동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수 관사 활용방안을 확정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관사 활용방안은 나용찬 군수의 '관사개방' 공약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 5월19일부터 6월15일까지 28일간 괴산군민을 상대로 관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전통혼례식장 △전통가옥관람의 순으로 관사 활용방안에 대한 선호도가 나왔다.

이를 반영해 관사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창의공작소)에 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또 다양한 군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활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전통혼례식장과 전통가옥 문화재 관람도 병행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나 군수는 "고택 문화재인 관사를 아이들에게 우선 제공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는 바탕에서 지식을 쌓아 가기를 바라는 군민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군수는 취임 후 괴산군민가마솥 활용방안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구했다.

7월 괴산군 직원 정기인사 때에는 직원들에게 인사자기내신제를 받아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적극적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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