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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2 14:50:54
  • 최종수정2017.07.02 14:50:54

올해 지역치안협의회가 괴산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나용찬 군수와 조성호 괴산경찰서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치안 강화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조성호 괴산경찰서장, 김영배 군의회 의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장, 염병선 괴산소방서장, 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및 지역 치안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경찰서에서 제출한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치안체계 구축방안,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등 5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치안 관련 의제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치안에 대해 주요 기관 단체장님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성호 서장은 "공동체 의식의 약화는 우리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치안문제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괴산군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군수, 군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의 법질서 확립 및 군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설치·운영하게 됐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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