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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 유치장, 소수자 인권보호 앞장

외국인 수감자 위한 정서함양 외국도서 비치

  • 웹출고시간2017.06.20 11:13:30
  • 최종수정2017.06.20 11:13:30

영동경찰서 직원이 유치장에 비치된 도서를 관리하고 있다.

ⓒ 영동경찰서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수감자의 정서함양 및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도서를 구입해 유치장에 비치했다.

영동서는 베트남, 러시아, 태국 등 5개국의 외국 도서를 총 30여권 구비해 외국인 수감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소외 받는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수감자들이 느끼는 언어적, 문화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유치장내에 외국 도서를 비치, 운영해 외국인 수감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인권친화적인 유치장으로 유치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동원 서장은 "앞으로도 유치인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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