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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5 11:19:37
  • 최종수정2017.05.15 11:19:3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고령화, 부녀화 및 노임 상승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6월 말까지를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했다.

추진기간 내 일손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연결해 주기 위해 군청 농축산과 및 11개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펼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촌일손돕기 창구로 신청하면 해당 읍·면 및 담당 실·과·소 및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지원한다.

고령자, 부녀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보은군 공무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나서서 힘을 실어 준다.

군청 17개 실과단사업소 및 11개 읍·면 필수요원을 제외한 500여 명의 공무원은 과일솎기, 대추순지르기, 고추지주목 설치 등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 등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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