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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지구선포식과 함께 300인 소통토론회도 열어

  • 웹출고시간2017.05.11 09:12:15
  • 최종수정2017.05.11 09:12:15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오전 10시 화산초등학교 화랑관에서 2017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제천행복교육지구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업무협약과 제천교육선포식은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시민 각계각층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내가 만들고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제천교육은'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를 교육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다.

토론회 외에도 장락초 몸짓패 '달려달려', 간디학교 몸짓패 '기지개', 청풍초중학교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그동안 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의 협치로 지역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돼 2016년 10월에 제천을 포함한 충북의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제천시와 교육청은 향후 2년간 각각 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체험 교육 활성화, 마을교사 양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된다.

현재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4월 시민토론회와 준비모임을 통해 제천행복교육지구 추진단(추진단장 수산면 김영수)을 결성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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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