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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수한초, '사랑의 빵' 고사리 손 용돈모아 이웃사랑 실천

저금통에 사랑을 담아

  • 웹출고시간2017.04.17 13:31:58
  • 최종수정2017.04.17 13:31:58

용돈을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든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용돈을 모아 넣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보은군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행사 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달 전 저금통을 집으로 가져간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용돈을 모아 학교로 가져왔고 모금행사에는 어린이 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기탁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충북도교육청을 통한 중식지원과 국내외 굶주린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인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전교생이 참여했다.
ⓒ 보은교육지원청
김석현 어린이회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좋은 일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고 캠페인에 함께해 기쁘며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호 교장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알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부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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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