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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웅렬 옥천교육장 정년퇴임

40여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 떠나

  • 웹출고시간2017.02.23 15:02:05
  • 최종수정2017.02.23 15:02:05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이 오는 28일 43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보은군 산외면 출신인 류 교육장은 장갑초, 보은중, 청주고,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청주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4년 4월 제천 금산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 용곡초, 문의초, 종곡초, 동광초, 혜화학교, 만승초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수정초 근무당시 교감을, 만승초, 혜원학교학교에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9월부터 1년간 충북교육청 유아특수과장으로 재직하다가 2015년 9월부터 옥천교육장으로 부임했다.

40여년간 교직생활은 제자사랑이란 교육관 하에 제자를 자녀처럼 생각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고 학부모를 만족하게 하는 교육환경 조성및개선에 헌신했다.

특히, 그는 사랑실천으로 함께 행복한 향수교육구현을 위해 최우선으로 인성교육이 충실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위해 힘써 왔으며, 옥천교육의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전화친절도 평가 우수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우수 기관, 성과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 교육지원청 선정, 옥천행복교육지구 지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평소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류 교육장은 "옥천은 충절의 고장이고 예술의 고장이다. 송시열, 김문기, 조헌 선생, 정지용 시인 등 많은 인재들이 태어난 곳"며 "자부심을 갖고 인재유출을 막아 옥천의 기둥으로 육성해 주길 바라며 몸은 이제 떠나도 마음만은 항상 옥천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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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