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21일 옥천교육장실에서 2017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교육감 감사장에 박영웅(이원초위원장)·신경화(장야초 운영위원)·한상길(청성초 부위원장)·박병희(옥천여중 위원장) 씨 등 4명이다. 또 교육감 표창은 손상남(이원초 행정7급) 씨가 받았다.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들은 학교운영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충북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학교운영위원 및 업무담당자의 자긍심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경환 교육장은 "한 해 동안 학교운영에 힘써주신 학교운영위원 및 업무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2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군서초등학교 정경란(46·사진·행정실장) 씨를 선정했다. 정 행정실장은 2016년 9월 1일자로 군서초에서 근무하며 학교 회계 예·결산, 집행, 각종 계약 업무를 청렴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했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했다. 항상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교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 행정을 펼치며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공헌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옥천교육 발전의 밑바탕에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변에 감동을 주는 이들의 노력이 있다"며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항상 주변을 모두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줄 수 있도록 우리 옥천교육가족이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슈퍼비전 사업을 공군사관학교 항공체육학과와 손잡고 2년째 운영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학생 선수 대상으로 운동과학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는 체육분야 박사급 전문 연구원들과 운동부하(GXT), 등속성근기능(CYBEX) 검사를 통한 심폐능력, 역치수준, 근파워, 근비율, 운동상해 정도를 분석하고, 신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운동능력 분석·처방 ▲종목별 개별 맞춤형 처방 ▲전국소년체전을 위한 전력분석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유도부, 중장거리 육상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데이터를 동계훈련에 접목해 개별 맞춤형 트레이닝을 했다. 그 결과 전국소년체전 유도 부문에서 눈에 뛰는 성과(금1개, 동3개)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2017년도에는 지난 26일 공군사관학교 운동과학센터에서 유도, 육상 학생선수 13명을 대상으로 2차 운동검사를 했으며, 결과는 오는 28일 지도자 슈퍼비전에서 운동처방 및 전략분석 회의를 갖는다. 어강선 유도 순회코치(38)는 "기존에는 학생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상태를 정확한 수치로 알기 어려워 경험에 비춰 지도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운동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정확한 운동능력과 근육의 균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훈련지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 축척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동계훈련에 적극 반영, 경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 멘탈교육 강화인데 운동선수에 대한 심리적 접근은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선수의 심리적 요인(불안·자신감·심리기술 등)을 파악하고 경기 상황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스포츠 멘탈강화와 이미지트레이닝법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학생선수들의 개별 심리검사와 학생선수들이 기록한 심리검사표를 바탕으로 멘탈트레이너의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한경환 교육장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서는 체력강화, 경기기술 지도뿐만 아니라 심리력 강화 프로그램, 운동검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군사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 선수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1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옥천교육지원청 조태현(30·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 주무관은 2016년 12월 1일자로 옥천교육지원청에서 근무, 용도 및 지출 업무를 처리하면서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업무를 추진해 민원만족도를 증대시켜 왔다. 평소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내·외부 민원에 합리적이고 능동적으로 응대하고 있으며, 직원간의 융화는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공헌했고, 창의적인 자세로 행정업무에 임하고,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업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 한경환 교육장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신뢰감을 쌓음으로써 이 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뽑힐 수 있었디"며 "옥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로 인정받는 옥천교육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6일 옥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위 클래스 및 위센터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상담에서 수퍼비전이란 숙련된 상담자가 경험이 적은 상담자의 사례분석 및 진행에 관해 지도, 감독, 교육 등을 통해 돕는 과정이다. 수퍼바이저 김경수 씨는 위기학생 지원과 위센터 및 위 클래스 전문상담인력에게 현장에서의 폭넓은 상담활동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갖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 박영자 센터장은 "상담사례 수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과 상담자 내면의 성장 또한 꾀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에게 농어촌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OK청소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옥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까지 2천명에게 6천만 원을 지원해 중학생은 전교생, 고등학생은 2학년까지 버스비를 지급한다. 학교밖 청소년과 지역 대안중학교인 '꽃피는 학교'도 희망자 전원을 지원한다. OK 청소년버스 지원 사업으로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면 단위 학생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청소년의 자율적인 지역 탐색으로 배움의 영역이 지역으로 확장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오는 15일 1회 옥천군민의 날과 연계해 개최하는 '2017 옥천 행복어울림축제' 때도 청소년의 참여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비 전액을 지급한다. 옥천중학교의 한 학생은 "청소년버스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옥천의 숨겨진 보물을 많이 만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옥천 청소년의 꿈에 바퀴을 달고 달리는 OK청소년버스의 가동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5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사 및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건양대 송원영 교수를 초청해 '아동·청소년의 성문화 실태와 현장에서의 상담방법' 이라는 주제로 했다. 옥천교육지원청 박영자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성관련 상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돼 아동·청소년의 성문화 실태를 이해하고, 성적 호기심과 이성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해 사랑과 웃음, 행복이 넘치는 학교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8일 가을 신학기를 맞아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산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한경환 교육장은 "식재료의 검수과정, 급식시설 및 설비, 조리과정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 후, 계란 등 안전한 식재료 사용과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급식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으뜸 학교급식 제공 및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지방공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위탁교육에는 옥천관내 교육지원청, 소속기관, 유·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생활 속의 청렴'을 주제로 공감스피치 아카데미 김기태 원장이 맡는다. 청렴교육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비리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교육이다. 한경환 교육장은 "모든 공직자분들은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 대신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교육 참석자들은 청렴실천에 앞장서 줄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의 한 팀장이 성추행 혐의로 사법기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이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A팀장이 성추행 혐의로 대전 동부경찰서에 입건됐다. A팀장은 지난 5월 16일 오후 7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대전시 동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여주인에게 "예쁘게 생겼다"며 손목을 잡아끄는 등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광경을 본 피해자 딸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방공무원법은 금품범죄나 성범죄의 경우 사안이 중대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직위를 박탈하도록 해놨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2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씨 혐의가 직위를 해제할 정도의 중대 사안이라고 판단하기 어렵고, 고문 변호사도 같은 해석을 해줬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형사 사건 처리 결과가 통보되면 그에 맞춰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5일 위센터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통해 학습부진 문제 보정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교폭력 및 자살위기 등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열었다. 2017년 위센터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위센터와 지역사회 및 관계부처 공조체제 구축으로 학교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 지원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안정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와 관심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4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IT분야의 역량 있는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18회 옥천컴퓨터꿈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옥천군 초·중·고교의 교내 컴퓨터축제를 통해 선발된 99명의 컴퓨터 꿈나무들이 참가해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소프트웨어제작 등 3개 부문에서 팀 또는 개인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IT 역량을 겨뤘다.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2인 1팀으로 주제 해결을 위한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작성하고 컴퓨터디자인 부문은 개인별로 주제에 관한 내용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 포스터나 로로 등을 제작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제작 부문은 초등학생은 Scratch 2.0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작성하고, 중·고등학생은 Arduino를 활용해 물리적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개인별 경진이다.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학생 중 프레젠테이션 3팀(6명), 컴퓨터디자인 6명, 소프트웨어 제작 6명 등 15명은 오는 9월 25~27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컴퓨터꿈나무 축제는 IT 분야의 역량있는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컴퓨팅적 사고기반의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4일 옥천관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고, 아울러 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진로체험지원활동 참여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옥천교육지원청이 하는 일들을 퀴즈로 배우고, 공무원 멘토와 함께 계획 수립, 기안, 지출품의서 작성 등 실제적인 업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토에게 업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묻고 진로설계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옥천중 1학년 한 학생은 "멘토 주무관님이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려주셨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교육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교육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에게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6월의 자랑스러운 교육공무직원으로 이원초등학교 서경원 교무실무사(37·사진)를 선정했다. 서 교무실무사는 2001년 7월 9일자로 이원초에 근무하면서 업무관리시스템 문서 접수, 가정통신문 발송, 보도자료 스크랩, 교내대회 상장 제작 및 교내외수상대장 나이스 입력, 각종 행사 업무 지원 등에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처리를 했고, 교무실 민원 전화 및 응대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사 솔선수범하며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교육활동 지원 업무에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했고, 항상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업무처리로 학교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옥천교육의 발전의 밑바탕에는 모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직원들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옥천교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2017년 상반기 향수 청렴인으로 행정지원과 김충효(사진·주무관) 씨를 선정했다. 향수 청렴인 선정은 청렴 공직자상을 제시하여 깨끗한 신뢰받을 수 있는 옥천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반기별로 하고 있다. 이번에 향수 청렴인으로 선정된 김 주무관은 행정지원과 폐교관리 등 재산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 응대 시 관련 법령을 숙지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각종 청렴캠페인에 적극 참여, 기관 내 청렴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하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