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10 11:40:22
  • 최종수정2017.01.10 11:40:2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괴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는 수강생 모집인원은 양봉과정 40명, 발효과정 40명 등 2개 과정 80여명으로 괴산군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거주자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양봉과정은 전문양봉인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꿀벌 관리와 양봉산물 등 교양과목 12시간, 전공과목 64시간 현장 견학 18시간, 기타 6시간 등 모두 10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인 주류, 식초, 장류 등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총 24회 동안 10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7년 친환경 농업대학은 양봉, 발효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내실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알차고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1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