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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 낭독회 개최

27일 오후7시 충주시립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낭독과 낭송이 있는 겨울밤 이야기 공연

  • 웹출고시간2016.12.20 11:03:06
  • 최종수정2016.12.20 11:03:06
[충북일보=충주]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올해 충주시가 추진한 '2016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 대표도서로 선정된 2권의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 내용을 낭송해보는 낭독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2016년 책 읽는 충주 마무리 행사로 오는 27일 오후7시 충주시립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대표도서 낭독회'를 개최한다.

고운소리낭송회(회장 이덕자)가 주관, '낭독과 낭송이 있는 겨울밤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올해 충주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8'(유홍준)과 '글자동물원'(이안) 책 내용을 고운소리 낭송회 회원들이 맛깔스런 소리로 담아낸다.

고운소리 낭송회는 9년 전 낭송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회원이 24명으로 대부분 전문 시 낭송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충주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부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8'의 주요구절 낭독을 통해 남한강 물길을 따라 곳곳에 감춰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몸으로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부는 '글자동물원' 저자인 이안 시인과 아이들이 특별 출연해 고운소리낭송회 회원들과 풍성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음률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gju.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올 연말을 충주시 대표도서 낭독회로 따뜻하게 마무리 하시기 바란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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