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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순풍에 돛'

사업비 2천675억원 투입… 2018년 완공 목표
7개 지구 중 과일나라 테마공원 공정률 95%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규제특례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6.11.08 11:25:09
  • 최종수정2016.11.08 21:24:38

항공 촬영한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지 전경.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선택 집중하고 나선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읍 매천리 산 35-1 일원 179만835㎡에 2018년까지 2천675억원(공공개발 1천401억원, 민간개발 1천274억원)원을 들여 힐링센터와 문화·휴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부지 내에는 복합문화예술·과일나라·웰니스·휴양숙박·상업판매·와인테마 등 차별화 된 7개 테마지구가 들어선다.

10월말 현재 공공개발분야인 와인터널의 경우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 구조물 시공이 한창이다.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하층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천594㎡(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이 예술회관에는 대공연장과 전시실, 유아놀이방 등이 조성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는 이 테마공원은 7만7천950㎡ 규모로 과일체험시설과 과일학습원,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웰니스단지(부지 17만3천㎡)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건축 연면적 4천500㎡(지상 3층) 규모의 힐링센터는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추진된다.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복합문화마당은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민간개발분야는 현재 2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일라이트 활용 복합치유단지(500억원)와 힐링연수원(150억원), 상업판매시설(86억원), 콘도리조트(537억원) 등은 민간개발으로 추진된다.

영동군은 이달 중에 웰니스단지 조성사업 착공, 내년 3월에 힐링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내년 12월에 와인터널사업 완료 등을 통해 2018년 12월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선정으로 향후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100억원 이내의 지원을 받는다. 법인세와 소득세 등 조세감면 혜택,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73가지의 규제특례를 받게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관광 랜드마크와 100년 먹거리가 될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완성하면 생산 및 고용유발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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