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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대 의약바이오학과 학부생 SCI급 학술지 게재 화제

이창완 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학술지 게재

  • 웹출고시간2016.10.07 13:37:55
  • 최종수정2016.10.07 13:41:53

SCI급 국제학술지 온라인 판에 논문이 게재 돼 화제가 되고 있는 U1대 의약바이오학과 이창완(왼쪽) 군과 김성건 지도교수

ⓒ U1대학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4학년 학부생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의약바이오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창완(25) 군의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온라인 판에 게재 됐다.

논문이 게재된 '프로세스 바이오케미스트리(Process Biochemistry)'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2.53으로 생물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상위 25%에 포함되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다.

이창완 군은 이번 논문에서 대장균을 대사공학적으로 변형시켜 식물 세포벽의 구성성분인 포도당 및 자일로스(xylose)로부터 고부가가치 기능성 당인 라이보스(ribose)를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포도당과 자일로스가 동시에 세포 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탄소 이화대사 억제에 관련된 PtsG의 유전자를 결실시켜 라이보스의 생산을 5배 향상시킴으로써 생물공학적 산업화가 가능한 실용기술을 제시했다.

이 군은 학부연구생으로 2학년 때부터 김교수의 연구실에 들어가 방학은 물론 주말까지 연구에 몰두하며 높은 수준의 대사공학 관련 연구를 직접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은 이번 논문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 계획부터 다양한 실험기법 및 논문 작성까지 배울 수 있었고, 지도교수님과 함께 학술대회를 참석하며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연구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성건(39)교수는 "항바이러스제 및 항암제 등 주요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라이보스는 현재 고가의 화학합성 방법으로 생산되지만 본 연구를 통해 경제적인 생물공학적 생산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군은 앞으로 졸업 후 대사체학을 연구할 수 있는 대학원에 진학해 세포 내에서 자일로스에서 라이보스로 전환 시 발생되는 대사중간체의 변화에 관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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