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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7 09:22:56
  • 최종수정2016.09.07 09:22:56
[충북일보=청주] 청주중앙여고(교장 윤현재)가 2016년도 독서교육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 내 충북학교독서축제에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우수학교 선정은 '손에는 책, 가슴엔 꿈'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교과 연계 독서프로그램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독서활동 등 독서의 생활화를 운영한 결과이다.

학교에서는 △1.2.3 인문소양 독서운동(하루20분 책 읽고 3분간 글쓰기) △'한여름 밤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밤샘독서캠프 △'책 마을 따라 걷는 길'이란 주제로 열린 파주 출판문화단지 문학기행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도서, 신문기사, 동영상, 논문 등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진로탐구 프로젝트 △KWL 독서전략(K-Know, W-Want to know, L-Learned)을 토대로 한 교과연계 책읽기 대회 및 교과연계 문집 제작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결과 제19회 전국 청소년 충효실천대회 사랑의 편지쓰기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 제7회 전국 단재청소년 글짓기대회 대상, 제36회 전국 만해 백일장 만해상, 제27회 전국 고교 백일장(한남대주최)대상, 제15회 윤동주 백일장 우수상 등 총 30명의 학생들이 각종 문학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0일부터 이틀간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충북도서관북페스티발 홍보체험 부스에는 참가 학생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전시와 체험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중앙여고 관계자는 "독서야말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최고의 교육방법이라는 인식아래 일회성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책을 읽는 즐거운 학교 독서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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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