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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새마을회, 장령산자연휴양림서 '피서지 문고' 운영

'책'과 함께 여름 휴가를

  • 웹출고시간2016.07.18 09:49:07
  • 최종수정2016.07.18 09:49:07

피서를 위해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어린이들이 옥천군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이동문고에서 책을 읽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새마을회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 260여 명이 하루에 8명씩 조를 이뤄 휴양림 캠핑장에 마련된 이동식 건물에서 책을 무료로 대여해 주게 된다.

이 새마을 문고에는 시, 소설, 수필, 만화 등 여러 장르의 책이 2천4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대여가 원칙이다.

또, 이곳에 구급약과 핸드폰 충전기를 비치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오물수거, 쓰레기봉투 무료 배포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피서객들이 붐빌 때는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 역할도 하게 된다.

강정옥 회장은 "피서지 문고 무료운영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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