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중부권 최대의 힐링명소로 손꼽히는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됐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경제·사회적 여건 상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수당 지급자인 산림복지소외자에게 산림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에 등록된 휴양림 또는 산림욕장 등이다. 복지소외자들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을 발급받아, 휴양림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숙박·식사 등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권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용 홈페이지(https://www.forestcard.or.kr)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내년 2월 경부터 12월 말까지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숲해설, 숲치유 및 숲체험 등)을 접목한 양질의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발 656m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오염되지 않은 산천초목을 간직한 중부 지방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이 곳을 관통하는 금천계곡과 어우러져 천혜의 풍경을 자랑한다. 국립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휴양림 내 숙박시설의 주말 인터넷 예약은 초를 다퉈야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 금천 계곡을 따라 2016년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3.1㎞의 산책로와 더불어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 전망대, 소원바위 등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지루하지 않고, 곳곳에 박혀있는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시인의 시 팻말로 감성적 테마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산 자락에는 천년고찰 용암사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산림휴양지 물론, 문화유적 탐방과 자연체험의 장으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 방문객 편의증진을 위한 휴게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군은 휴양림 내 어린이놀이터 옆 1천656㎡ 부지에 사업비 12억6천만 원을 들여 편의동, 주차장, 야외쉼터 등을 갖춘 휴게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이달 말 착수해 내년 6월 초 개방될 예정으로, 여름철 성수기 대비 방문객들의 휴양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242㎡ 로 들어서는 편의동 1층에는 지역 농·특산물판매장, 매점, 커피숍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데크로 짜여진 가족쉼터와 포토 존 등이 있는 전망대가 갖춰진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내부에 앉아서도 뒤편 장령산의 풍광과 전면의 금천계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에 통유리를 많이 넣어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부에는 10면의 주차장과 함께 소규모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광장과 잔디밭도 설치된다. 등산 후 앉아 시원한 지하수에 발을 넣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지압돌이 박혀있는 30m길이의 족욕장과 아담한 분수대도 들어선다. 기존의 어린이놀이터와도 붙어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는 일등 산책 코스다. 군 관계자는 "직영 또는 위탁의 운영방식은 타 시군의 사례를 참고해 내년 상반기 중 결정할 예정"이라며 "편의시설과 함께 2019년 조성을 목표로 순항 중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휴양림 주변 산림 100ha에 문화·휴양·치유·교육·체험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0%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지난해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8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군민 500여명과 함께하는 '1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옥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걷기운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갖고, 걷기운동을 활성화 해 주민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야외음악당에서 출발, 치유의 숲과 지용탐방로(1코스)를 따라 벚나무동과 휴양관을 거쳐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길이는 5km에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400여m의 국화꽃 길도 예쁘게 조성했다. 걷기에 앞서 단풍을 배경으로 발리댄스, 퓨전현악 등 문화공연을 펼쳐지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운동도 함께 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백숙용 참옻티백이 기념품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도내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다.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왼쪽은 소나무, 오른쪽은 참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치유의 숲에는 장령길, 편백길, 소원길로 이름 지은 길을 따라 편백나무 숲길, 치유정원, 목교, 전망대, 파고라 등 군데군데 쉼터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치유의 숲 시작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전망데크는 계곡에서 50여m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과 금천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며 감탄사가 절로 나와 사진찍기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금천계곡의 깨끗한 물을 끌어올려 받아지는 치유정원 내 족욕장은 산책 후 지친 다리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28일이면 장령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다"며 "장령산을 무대로 완연한 가을정취 만끽하며 지친 몸과 마음도 치유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명절 연휴 기간 인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주차장, 산책로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추석을 맞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주차장, 산책로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정자와 평상까지 무료 대여한다.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40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으로 휴양림을 관통하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울려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이 금천계곡을 따라 약 3km 구간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치유의 숲' 산책로가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안성맞춤이다.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된 '치유의 숲' 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 15일 농업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충북 남부3군 농업경영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옥천군 농업경영인 40명, 보은군 30명, 영동군 30명 등 총 100여명의 남부3군 농업 경영인이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행사로 열렸다. 황동연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장은 "남부3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희망을 찾는 교류의 시간이었다"며 "다변화되고 있는 농업 환경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남부3군 농업경영인 대회는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3군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가 옥천 장령산 휴양림에서 개소했다. 옥천군새마을회는 지난 18일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새마을금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휴가철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새마을 회원들이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 강정옥 새마을회장, 김시형 군협의회장, 윤정숙 군부녀회장, 황진호 새마을문고 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등 새마을임원진과 각 읍면 협의회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휴양림 내 행락질서 캠페인을 펼쳤다.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8월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되며 문고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문고 회원들 150명이 하루에 5명씩 돌아가며 2천460권의 도서를 무료 대여하고 구급약, 핸드폰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양림 내 쓰레기 줍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는 626명이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이용, 550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42명에게 핸드폰 무료 충전, 34명에게 구급약 제공, 230명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강정옥 새마을회장은 "장령산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며 내년에도 또 찾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피서객들이 책을 읽고 마음 속 여유를 온전히 느끼며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군서면 금천리 금천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이 휴양림에는 지난해 19만 여 명이 다녀갔다. 그중 4만6천여명이 7~8월 휴가철에 다녀가 가족, 친구, 각종 친목계원 등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올해 5만 명 이상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각종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이용객들이 최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추는 중이다. 우선 군은 휴양림에 있는 콘도형과 펜션형 등 30여 개의 객실을 살폈다. 2인실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각각의 객실에 있는 냉장고를 비롯한 전기(가스)렌지, TV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 등을 점검하고 특히 쾌적한 수면환경 제공을 위해 전 객실 에어컨 청소도 완료했다. 콘도 형태인 산림문화휴양관 전 객실에는 도배도 새로 하고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문과 테라스 등도 보수했다. 그 어느 해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숙박 서비스를 기대해도 될 듯하다. 여름철 이곳 최고의 인기 장소인 '야영장'과 '물놀이장'도 예년보다 여러모로 개선됐다. 야영장에 쇄석을 추가로 깔아 바닥을 평평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역에는 울타리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는 파라솔도 정비됐다. 그늘 막(천)을 모두 새것으로 갈아 말끔해 졌고 지지대, 방향조절기 등도 손을 봐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으며 그 옆 물놀이장에는 출입 계단을 설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야영장 한 구석에는 간이형 사워시설이 들어섰다. 물놀이 후나 무더위에 온 몸이 흠뻑 땀에 젖은 이용객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LED등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노후 된 평상과 정자도 반듯하게 바로잡는 등 군은 올해 야영장과 물놀이장 정비에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였다. 이 휴양림은 야영장과 물놀이장 외에도 야외 공연장, 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또 하나의 자랑거리 '치유의 숲'도 많은 방문객들이 둘러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천계곡을 따라 3㎞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이달 안으로 모든 시설 보수를 완료해 7~8월 최상의 조건 속에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시설현황, 이용시간, 사용료, 숙박시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043-733-9615)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휴양관 등 숙박시설을 평소대로 운영키로 했다. 또 입구에서 소형차 기준 3천원씩 받던 주차비를 이 기간 면제하고 휴양림 곳곳에 있는 평상(마루)과 정자도 무료 이용하게 했다. 산 능선을 따라 있는 산책로와 지난해 15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치유의 숲도 당연히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56m의 장령산을 등에 지고 1년 내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천계속을 따라 조성돼 있다. 이 안에는 가족 또는 연인끼리 묵을 수 있는 4~8인용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숙박시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많이 배출되는 휴양림으로 최적의 휴식처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휴양림 내 치유의 숲길엔 소원바위도 있다" 며 "이번 명절 힐링도 하고 소원도 빌러 오세요"라고 말했다. 숙박시설 예약은 장령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에서 받으며 기타 문의는 휴양림관리사무소(043-733-961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산행이 잦아지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에서의 흡연, 취사행위 등의 금지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개정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지난 8월 30일 시행되면서 지정 장소를 제외한 산림휴양 공간에서의 흡연·취사·쓰레기투기가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 적용시설은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 등으로 정해진 장소에서만 흡연 및 취사가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에서는 객실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등산로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이를 어길 시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행위는 1차 10만원, 2차 이상은 20만원이다. 취사행위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이며 쓰레기 투기의 경우 1차 10만원, 2차 15만원, 3차 20만원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 모두 관련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행락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행락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리플릿과 홍보물(쓰레기 봉투)을 배부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당부했다. 또한, 이들은 인명구조용 구명조끼, 구명환, 안내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계곡 주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락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주락선 위원장은 "우리 지역 최고의 휴양지인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안전의식을 상기시켜 사고 없는 휴양지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군서면은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특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익수사고 및 다이빙 부상 발생지점에 위험지역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급류지역, 수심 깊은 지역 등에서 물놀이 중인 행락객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키는 등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염태성 면장은 "올 여름은 불볕더위로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이곳을 찾은 행락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5일 이달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으로 붐비는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군과 옥천소방서, 자율방범연합대, 대한적십자사옥천지구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충북해병대전우회옥천군지회 등 6개 유관 기관·단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마 끝 ! 불어난 물·물·물, 물놀이 조심 △물놀이 안전 첫걸음, 구명조끼 입기 △물놀이 사고 땐, 소리치고·던지고·119신고 △한 잔의 술도 물놀이 땐 위험천만 등의 표어를 준비해 피서객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손자용 부군수가 캠페인에 참여해 방학을 맞아 물놀이 온 가족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아이들 물놀이 시 유심히 살펴 볼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외에도 생활 속 위해요인을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이용방법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요즘, 휴양림을 비롯한 지역 내 물놀이 위험지역 21개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사고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마다 여름철 휴가지로 도시민의 인기를 듬뿍 받고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기타 활엽수가 빼곡히 자생하고 있다. 휴양림을 관통하는 금천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사시사철 이 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7~8월 개장하는 계곡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 가족, 친구와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최적의 놀이공간이다. 휴양림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 18채가 군데군데 지어져 있고, 17개의 객실을 구비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다. 휴양관에는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좋다. 숙박시설 이용료는 성수기(7~8월)기준 4인 6만원에서 30인 35만원 사이로 유명 콘도나 호텔보다 저렴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휴양림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에서 빈 방이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휴양림에는 장령산을 등반할 수 있는 4개의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2시간 30분이면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고, 가장 긴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 또한 어느 산에 못지않게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용암사는 일출 사진찍기 명소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 가면 거쳐 가야 할 곳이 올해는 한 군데 더 생겼다. 지난해 말 완공된 '장령산 치유의 숲'이다. 장령길, 편백길, 소원길로 이름 지은 길을 따라 가면 치유정원, 목교, 전망대, 파고라 등 군데군데 쉼터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서울에서 온 정삼(45)씨는 "일 때문에 이곳을 찾았는데 자연풍광도 일품이고, 흐르는 계곡물이 참 맑다"며 "여기에 와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령산자연휴양림에는 18만 명이 다녀갔는데 그 중 7~8월에 9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새마을회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 260여 명이 하루에 8명씩 조를 이뤄 휴양림 캠핑장에 마련된 이동식 건물에서 책을 무료로 대여해 주게 된다. 이 새마을 문고에는 시, 소설, 수필, 만화 등 여러 장르의 책이 2천4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대여가 원칙이다. 또, 이곳에 구급약과 핸드폰 충전기를 비치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피서지 새마을문고 운영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오물수거, 쓰레기봉투 무료 배포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피서객들이 붐빌 때는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 역할도 하게 된다. 강정옥 회장은 "피서지 문고 무료운영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앞 장애인주차장 안내판에 장애인을 위한 작은 배려의 문구가 설치됐다. '이동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043-730-9615로 전화 주세요' 휴양림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다. 휴양림 이용객 중 장애인이 이동도움을 요청하면, 관리소 근무 직원이 언제든 나가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휴양림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조성훈 주무관은 "옥천군 주민복지과에서 시행한 공문을 보고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배려라고 생각돼 서둘러 표지판에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며 "공공기관 등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있는 모든 곳에 도우미 안내 전화번호를 기재해 뜻밖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의 손길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공공기관 장애인 주차구역 도우미 전화번호 표기는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3차 국민제안 공모에 우수제안(우수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에서 검토 중인 사항이다. 현재는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24일부터 이틀간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올해 옥천군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할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운영위원은 △옥천군청소년수련관(JUMP 15명) △이원청소년문화의집(너와누리 15명) △청산청소년문화의집(가온 15명) 총 45명이다.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연임된 청소년이 22명, 신규로 위촉된 청소년이 23명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신규 위촉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상 규정된 단체로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치기구이며,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관여해 스스로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해 지·덕·체를 겸비한 조화로운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