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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청주맹학교 찾은 '빛의 천사'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이동진료 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16.07.03 15:17:44
  • 최종수정2016.07.03 15:17:57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1일 청주맹학교를 방문해 안과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빛의 천사'들이 4년 만에 청주맹학교를 찾았다.

서울 강서구의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 6명은 이동진료차량과 함께 지난 1일 청주맹학교를 찾았다.

실로암안과병원은 30년 전인 지난 1986년 설립 후 첫 이동진료지로 청주맹학교를 방문,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왔다.

병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병원에 오가는 교통비까지 지원하며 개안수술을 해 밝은 빛을 찾아줬다.

26년 간 이어진 이동진료 봉사활동은 최근 4년간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날 재개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동진료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명"이라며 "더 많은 독지가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행위에 뜻을 모아 희망의 빛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30년간 전국에서 1만2천여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과 무료안과진료 활동을 펼쳐 '빛의 천사'로 불리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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