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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민주시민교육' 받는다

이광희 의원 발의 진흥 조례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 웹출고시간2016.05.04 15:43:04
  • 최종수정2016.05.04 19:21:55
[충북일보]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을 권장하는 조례가 충북에서도 제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이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조례'가 4일 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만든 곳은 서울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성남시 등으로 충북보다 앞서 조례를 만든 곳에선 정치적 색채가 짙은 강사가 강의를 담당해 '의식화 교육'으로 변질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조례의 제정 목적은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함양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으로 돼있다.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은 '학교민주시민교육기본계획'을 세우고, '충북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위원회가 1년에 한 차례 교육감에게 민주시민교육 평가보고서를 제출하면 교육감은 보고서를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규정도 들어있다.

위원회의 구성은 15명 이내(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13명)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기관·단체의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도의회가 추천하는 사람 등으로 위원자격을 제한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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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