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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4 14:08:12
  • 최종수정2016.05.04 19:26:2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이 "불량 레미콘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4일 열린 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실공사는 사고로 이어져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막대한 유지관리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등 예산 낭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이라며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부실시공 사례에 대해 "보은군의 경우 2012년 11월에서 12월에 타설한 레미콘이 응결이 되지 않거나 부스러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며 "보은군 자체로 전수 조사한 결과 35개 현장에서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듬해 레미콘 생산업체와 시공사측이 공동 부담으로 하자보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엘지로'는 준공 후 불과 석 달도 안 돼 HSMC(Hydraulic Sulfer Modified Con'c) 공법으로 시공한 미호천교 교량구간에서 도로 표면이 들뜨고, 여러 곳에서 종방향 균열이 진행되는 되는 등 하자가 발생했다"며 "하자보수는 물론이고 진단결과가 부실시공이나 불량재료 사용으로 판명되는 경우 강력한 제재를 통해 이 같은 부실공사가 제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 의원은 "레미콘 생산공장의 무분별한 허가를 지양하고, 레미콘불량의 원인이 재료부실 또는 단가 비현실화에서 비롯되는지를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도와 레미콘협회는 생산공장에 대해 교육실시 및 출장방문을 통해 행정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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