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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도서관·흥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국비 2천만원 확보… 강연·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6.04.19 17:52:26
  • 최종수정2016.04.19 17:52:26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과 흥덕도서관이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송도서관은 5~7월 2개월간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 고전'이라는 주제로 강연(6회)과 탐방(2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은 올해는 야간 시간대 강좌를 편성해 평일 강좌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흥덕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삶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감성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책·음악·미술 분야 강연(3회)과 탐방(3회)을 진행한다.

흥덕도서관은 이번 사업에서 파주출판단지과 현대미술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명옥 오송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인문도시 청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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