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의사 11명 청원보건소 방문

"선진 보건 배우러 왔어요"
진료실 운영·예방활동 등 관심

  • 웹출고시간2016.04.12 16:05:15
  • 최종수정2016.04.12 16:08:42

12일 우즈베키스탄 위생역학센터 초청연수생들이 청주시 청원보건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뒤 보건소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원보건소
[충북일보=청주]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이 선진화된 보건사업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를 찾았다.

의사들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 위생역학센터 초청연수생 11명은 12일 청주시 청원보건소를 찾아 보건소 현황과 보건체계를 안내받은 뒤 보건소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민원실, 진료실, 모자보건실, 검사실, 한방실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검사실에서 지역 내 기생충환자 발견 및 치료, 결핵환자관리를 위해 시행되는 검사 등 예방활동도 눈여겨봤다.

우즈베키스탄 위생역학센터 초청연수생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대한결핵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주관으로 초청된 동남아 국가 보건의료인들이다.

청원보건소는 지난해 10월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 보건부 학교보건국 등 미얀마 보건관계자와 필리핀 결핵관리요원 초청연수생 15명에게도 청원보건소 시설과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중요성, 보건소의 역할 등에 대해 안내했다.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미얀마 연수생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대한결핵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주관으로 초청된 동남아 국가 보건의료인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화된 보건사업 체제와 지역 건강관리사업을 배워 자국의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해소하면서 기생충관리, 결핵진단과 환자관리 기술을 전수받는 등 보건사업 개발에 도움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정용심 청원보건소장은 "청주의 보건의료체계를 배우러 오는 나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