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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署, 영동농협 계산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 웹출고시간2016.04.11 11:19:28
  • 최종수정2016.04.11 11:19:28

영동경찰서 황천성 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영농농협 계산지점 이광록(가운데)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영동경찰서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1 영동농협 계산지점 이광록(43·여)씨에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월 7일 이씨는 점심 무렵 영동읍 계산리에 거주하는 A(63)씨가 "아들이 사채를 많이 써서 붙잡혀 있으니까, 현금 1천6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무조건 돈을 보내서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농협으로 가서 통장에 있는 1천600만원 전액을 인출하려 했다.

이씨는 안절부절하는 A씨를 대면하고 A씨의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는 경찰관에게 연락했고, 신속히 출동한 형사팀 경사 김태인 등 2명과 함께장장 1시간여의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천성 서장은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있어 금융기관의 역할의 중요성 때문에 4월 6~8일간 관내 금융기관 창구직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이번 일을 계기로 관내 금융기관과 전화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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