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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학생들이 직접 기른 표고버섯 수확

자연환경생태교육 효과

  • 웹출고시간2016.04.06 11:06:11
  • 최종수정2016.04.06 11:06:11

영동 매곡초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수확하며 기뻐하고 있다.

ⓒ 매곡초등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이 6일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수확했다.

2014년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의 표고버섯 키우기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관찰하고 키우기 쉽도록 학교 본관건물 한 켠에 표고버섯 재배장을 만들어 놓고, 학생들이 직접 물을 주고 햇볕을 조절해 줌으로써 자연생태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윤성은(6학년) 군은 "내가 직접 물을 주고 햇볕을 조절해주며 표고버섯을 키워보니, 우리가 먹는 모든 것들이 다 이런 노력으로 얻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김승균 교장은 "표고버섯 키우기 및 수확활동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수확한 표고버섯은 표고버섯 탕수육 만들기 표고버섯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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