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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일본뇌염 모기 주의하세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 예방접종 당부

  • 웹출고시간2016.04.06 10:56:23
  • 최종수정2016.04.06 10:56:2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 와는 다른 종류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해충방제기 85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방역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맞춰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회피 요령을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활동 시에는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폭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에는 항상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여 모기가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야외 취침 시에도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완료해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음성군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수행하는 관내 병·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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