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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기업진흥원, 일학습병행제 적극 추진

환경에너지, 식품가공 등 13개 분야 지원

  • 웹출고시간2016.03.29 16:54:06
  • 최종수정2016.03.29 16:54:06
[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올해도 사업홍보와 기업컨설팅, 신청서 접수 등 제도 확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제는 일과 함께 교육훈련을 병행하면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제도다. 청년고용률 제고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도내에서 일학습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263곳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8곳 늘었다.

훈련직무 또한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 재료 등 7대 분야에서 환경에너지, 인쇄출판, 식품가공, 섬유, 사회복지 등이 추가돼 13개 분야로 늘었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재직자중심 일학습병행제에서 특성화고 및 대학재학단계부터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IPP(장기현장실습)형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 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기업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훈련프로그램개발과 교육훈련비, 전담인력 수당 및 학습근로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희망 기업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기획총무팀(043-230-9724)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호동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에서도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자원개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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