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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 가정폭력상담 62% 차지해

지난해 상담통계분석 결과

  • 웹출고시간2016.03.28 17:52:39
  • 최종수정2016.03.28 17:57:04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지난해 2천423건으로 집계된 상담통계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중 가정폭력상담이 1천514건으로 전체 상담의 6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성(性)문제 상담이 449건, 아동청소년상담이 243건, 다문화가정 상담이 24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지원 내용으로는 심리정서적지원 670건, 수사법적연계지원 132건, 보호시설 및 타기관 연계 81건, 의료지원 13건 등이다.

피해자 성별통계 현황을 보면 전체 2천423건의 상담 중 여성이 1천760건으로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더 많은 폭력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도 대부분 가정폭력의 또 다른 형태로서 가정폭력에 대한 무관심이나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정과 사회의 안전은 결코 담보될 수 없을 것"이라며 "가정폭력 발생 초기에 피해자들이나 그 주변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상담 및 신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과 역할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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