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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장애인 치아 지킴이' 운영

장애인복지관, 꽃동네학교 등 500여명 대상

  • 웹출고시간2016.03.21 11:27:55
  • 최종수정2016.03.21 11:27:5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장애인들의 구강병 예방과 조기치료를 해 주는 '장애인 치아 지킴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치아지킴이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병 예방법을 교육하고, 구강의료 이용의 불평등을 해소해 군민 구강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우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은 항상 구강병에 노출돼 있지만 몸이 불편해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워 충치와 잇몸질환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꽃동네 학교 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출장을 나가거나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치아 지킴이'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별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치아우식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도포', 개인별 '칫솔질교습' 등과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해 치은염을 예방할 수 있는 '스켈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환자 맞춤형 예방중심의 진료 및 계속관리를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및 보호자 구강관리 능력 함양과 계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구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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