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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버스정류소 등 금연 벨 설치

"금연장소에서 담배 피우면 꾹"
"흡연자 있으면 꾹 눌러주세요."

  • 웹출고시간2016.02.23 17:55:18
  • 최종수정2016.02.23 17:55:18

23일 청주시 청원구청 앞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 설치된 금연벨. 금연벨을 누르면 금연구역임을 알려주는 안내음성이 나온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공중이용시설과 시내버스 정류장에 간접흡연 피해를 막아줄 '금연 벨'이 설치됐다.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충북도내 최초로 금연 벨을 설치했다.

금연 벨이 설치된 곳은 청주대학교 앞(시내방향) 정류장, 청원구청 후관,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오창호수공원, 오창호수도서관 등 5곳이다.

이곳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발견한 뒤 금연 벨을 누르면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흡연 시 과태료 부과대상입니다'라는 안내음성이 나온다.

금연 벨은 흡연으로 인한 민원 발생이 빈번한 장소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연구역임을 알려주는 안내음성은 누구나 금연 벨을 누를 때 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금연구역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원보건소는 이달부터 5곳에서 금연 벨을 시범 운영한 뒤 시민들의 호응도 등에 따라 운영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벨 설치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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