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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한화대책위, 약속이행 촉구

현수막 게시, 서울 상경시위 등 대책마련

  • 웹출고시간2016.02.11 16:35:43
  • 최종수정2016.02.11 16:35:43
[충북일보=보은] 보은한우협회, 보은사회복지협의회, 보은농업경연인협의회, 보은환경연합회, 보은건설기계협의회 등 5개 사회단체로 꾸려진 보은군민한화대책위원회(이하 한화대책위)가 11일 ㈜한화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현수막를 내걸었다.

한화대책위는 이날 55개의 현수막을 제작해 보은지역에 게시했다.

한화대책위는 "지난 달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 당시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한화의 이행촉구 및 대안마련을 요구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한화에서 지난 3일까지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지만 어떤 연락도 없어 5일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했다.

한화대책위는 "앞으로 대책회의를 갖고 서명운동과 함께 1인 시위, 청와대 정문 시위, 한화 본사 상경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대책위가 약속이행 촉구 강도를 높여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도 "한화의 약속이행에 관심을 쏟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보은군의회도 오는 16일 의정간담회를 열고 25일 열리는 제297차 임시회에서 '행정 조사권 발동' 문제를 정식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은 이와 관련, "이미 전 군수시절 모든 입장이 정리된 상태"라며 별다른 공식입장이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관계자는 "현재 구성된 보은한화대책위는 대표성이 의심된다"며 "일부 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들의 주장으로 이미 이와 관련된 사항들은 입장이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북면 주민들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대책위는 무의미하다"며 "차라리 보은군에 기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 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보은군 관계자는 "현재 한화보은사업장은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데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로 현재 진행형"이라며 "공단으로 정식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지금은 단순히 '임야'로 묶여 있는 상태다. 군 입장에서는 한화보은사업장의 국가산단 준공이 더 시급한 상태"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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