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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순 청주시의원 "시청사 옆 초고층 아파트 건립 안될말"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피력

  • 웹출고시간2016.01.28 16:23:48
  • 최종수정2016.03.09 17:18: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통합 청주시청사 신축예정지 연접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새누리당 박현순(우암,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명암·산성동·사진) 청주시의회 의원은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청사 신축 예정지와 연접한 부지에 건물 높이보다 무려 90m나 높은 49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시청사의 경관을 훼손하면서 상징성이 손실되는 상태임에도 청주시에서는 관련법에 저촉이 없어 아파트 사업승인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러한 건축계획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두 배 이상이나 높은 건물이 앞을 가로막아 이웃 주민과의 갈등은 물론 통합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청사는 아파트에 가려 그 위용은 어딜 봐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 도시경관을 훼손하는 잘못된 아파트 건립계획이 무산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시는 건립제한 하거나 당해 부지를 매입해 청사부지로 편입하라"고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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