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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0 15:24:51
  • 최종수정2015.12.20 15:24:51
[충북일보=보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보덕중학교가 올 2학기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보덕중은 그동안 전 교사가 노력해 교과서 중심의 지식전달식 수업에서 탈피해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해 협력학습,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학습, 실험·실습, 진로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 왔다.

보덕중은 지난 18일 학부모, 전교생,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음악 교과에서 준비한 리코더와 플롯 합주, 거문고 연주 및 1학년 학생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나의 꿈 발표대회', '2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작성,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알찬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분야에서는 자유학기제 개인 포트폴리오, 생활 공예, 과학 실험 결과물, 포토샵을 활용한 성과 발표회 포스터, 제과제빵, 세계 주요 건축물 모형, 내가 만든 학교신문 등을 전시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을 전교생 및 학부모들에게 홍보했다.

안성준 교장은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해 학생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었다"며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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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