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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7 17:34:08
  • 최종수정2015.12.17 17:57:26
[충북일보=청주]청주청원경찰서는 불법 대출을 알선해주고 금품을 챙긴 청주의 한 새마을금고 전 상무 A(4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불법 대출에 도움을 준 이 금고 전 이사장 B(60)씨 등 3명과 대출을 받은 부동산 개발업자 C(4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4월13일부터 2013년 6월27일까지 A새마을금고에서 위조한 부동산 시세표를 이용해 담보가치를 부풀리고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해 일인 대출 한도를 높이는 등 C(49)씨에게 모두 32억5천여만원을 대출해 준 혐의다.

이 과정에서 C씨는 A씨에게 투자이익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전 직원 D(37)씨 등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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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