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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현장 모금

  • 웹출고시간2015.12.14 11:52:14
  • 최종수정2015.12.14 11:52:14
[충북일보=단양] '희망 2016 나눔캠페인 단양군 순회모금' 행사가 15일 오후 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현장모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모금 행사에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성금참여 열기를 한층 북돋는다.

현장에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함께 발행되며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모아진 성금은 실의와 절망에 빠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행사에 참여하기 힘든 개인이나 단체는 사랑의 성금계좌를 통해 참여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성금이 모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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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