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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노 괴산부군수, 2016년 군정운영방향 제시

유기농 페스티벌 및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15.11.23 14:09:42
  • 최종수정2015.11.23 14:09:42

윤충노 부군수가 내년도 군정 방향에 대해 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윤충노 괴산부군수가 23일 열린 제240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윤 부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친환경 유기농 정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농산업 특구지정 등 제도적 지원,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검사비등을 지원하겠으며,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기농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경쟁 우위의 농·축산업 육성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 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 있는 산림자원 활용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조성 등 6가지를 들었다.

윤 부군수는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주진입로 공사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2017년까지 완료하고 100억원을 목표로 사회복지기금을 확충하기로 했다.

산막이옛길에 구름다리 설치 등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늘리고 갈은·화양·선유·쌍곡·연하구곡을 중심으로 한 군자산선비길을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는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감물면 성불산 일대에는 중부권 최대의 산림생태휴양단지를, 전국 최대 자연산 버섯시장이 활성화한 청천면에 버섯유통센터·버섯전시체험관·버섯테마공원 등 버섯랜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국토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칠성·문광·청안·불정 면소재지 정비사업, 사리·연풍·감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연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공급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군 발전의 추진 동력이 될 대형 국책사업 등 중요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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