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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정폭력상담소,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더욱 강화돼야"

  • 웹출고시간2015.11.19 10:41:21
  • 최종수정2015.11.19 10:41:22
[충북일보]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8일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5년 하반기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올해 진행한 사업 현황 및 활동사항을 소개했으며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정보를 공유해 사례 논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10월 현재 1천914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그 중 가정문제(가정폭력·부부갈등·자녀문제·이혼 등)상담이 1천2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성희롱, 성 고민 등의 성관련 상담도 352건으로 집계됐다.

변나영 소장은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한 기관의 노력과 지원 뿐 아니라 각 전문기관의 협력과 관심은 물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의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 간 종사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외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 음성군청 주민생활복지과 희망복지팀, 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왕태성병원,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음성지소) 등 관내 1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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