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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전문가 55명 배출

17일 영동대 와인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5.11.17 17:46:04
  • 최종수정2015.11.17 17:46:04
[충북일보=영동] '와인의 고장' 영동군은 17일 영동대학교에서 '2015 영동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하고 와인 전문가 55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세복 군수, 채훈관 영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와인아카데미는 신규반, 창업반, 와이너리반으로 나눠 모두 88명이 입학했다.

이 중 신규반(20명), 창업반(13명), 와이너리반(22명) 모두 55명만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매주 1회 와인 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와인 양조 기술,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창업 실무 등을 전문 교수와 와이너리 운영 농가로부터 배웠다.

군 관계자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동와인의 명품화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했다"고 평가했다

군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하나로 지난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수료생 399명을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을 수료한 농민 10명이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해 영동와인아카데미의 명성을 높였다.

2005년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전국의 12%인 2천225㏊의 포도밭이 있다.

경북 영천·상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포도가 많이 재배된다.

군은 10여년전부터 와인산업 육성에 나서 지금까지 43곳의 와이너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종 와인은 국 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면서 '명품'반열에 올랐으며, 국산 와인의 차별화된 맛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국산 오크통도 제작한 상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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