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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1 11:08:48
  • 최종수정2015.11.11 11:08:48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육철(56·사진) 교수가 11일 농촌진흥청(전북 전주)에서 열린 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를 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결과, 육 교수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유관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표창대상자를 낙점했다.

육 교수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음료서비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와인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2005~2010년까지 영동포도 클러스터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산·학·연·관을 연계해 영동 포도를 가공 위주의 2차 산업으로 육성, 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48억6천만원의 국·도비 등을 지원받는데 공을 세웠다.

또한 영동포도를 이용한 와인 양조기술 전파와 포도·와인축제 추진 및 정착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는 농업 정책 개발하고 추진해 지역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는데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육 교수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 전략사업협력단장과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군내 43곳의 와이너리 농가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앞서 2004년 행정자치부로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육 교수는 "포도, 와인을 이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풍요로운 농촌과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농업 정책 발굴과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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