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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사업 본격추진

1987년 이후 네 번째 이전… 28년 만에 '새집'
사업비 178억원·7천950㎡ 규모

  • 웹출고시간2015.10.22 16:00:42
  • 최종수정2015.10.22 16:21:2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센터 신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1987년 12월 진천읍 문진로 1433-6(교성리 313-3)에 지어진 현 청사가 낡아 삼덕리 789-1 일대로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178억원을 들여 4만6천46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7천950㎡ 규모로 신축될 계획으로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군은 심사위원 8명의 심사를 통해 3개 응모업체 가운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에이치앤케이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군은 사유지 4만6천465㎡ 가운데 50%가량 매입하고 나머지 감정평가액에 이의를 보이고 있는 미 매입 토지 소유자와 계속 매입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군은 토지 매입을 완료하면 본격적으로 건축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시험포와 본관, 농기계 임대은행, 유리온실, 농업인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농기센터 신축 이전은 1957년 처음 청사를 신축한 이후 1977년, 1983년, 1987년에 이어 네 번째 이전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농업기술센터가 낡고 노후 되고 사무실이 일원화 되지 않아 업무진행에 불편이 지속돼 그동안 신축이전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하지만 예산과 신축부지 확보가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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