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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1 09:23:45
  • 최종수정2015.10.21 15:08:36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이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댐을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조성된 고유의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민물고기 어울림 한마당'이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동량면은 댐이 생기면서 충주호 남한강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고, 20여년전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전파된 '야채비빔회'는 송어·향어와 함께 콩가루, 마늘기름장, 각종 채소, 특제고추장이 더해져 누구나 좋아하는 내륙지방 민물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이와 함께 맛이 좋아 널리 식용으로 애용하는 메기에 시레기를 듬뿍 넣고 푹 끓여 비린내가 없는 구수한 '메기매운탕', 그리고 민물고기와 보양식을 결합하여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개발한 '보양어죽'은 칼칼한 국물맛에 수제비의 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자극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동량면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요리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야채비빔회', '메기매운탕', '보양어죽' 등 동량면 고유의 민물고기 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으며, '민물고기 맨손잡기'를 비롯하여 '민물고기 구워먹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공연과 동호회 밴드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사과를 대표하는 동량사과와 사과주·사과와인·사과막걸리 등 지역특산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송원근 행사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동량면 민물고기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고, 행사를 가족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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