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이번 주말은 충주호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민물고기 음식을 맛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충주시 동량면은 주말인 11일 오전 10시부터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남한강 고유의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제4회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를 연다. 동량면은 지난1985년 충주댐이 생기면서 충주호와 남한강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했다. 동량면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끝나면 야채비빔회, 메기매운탕, 보양어죽 등 동량면 고유의 민물고기 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민물고기 음식과 함께 민물고기 맨손잡기, 민물고기 구워먹기, 물고기 페이스페인팅, 물고기 장난감 낚시, 물고기 탁본 등 민물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추억의 동량면 사진전시, 민물고기 수족관 전시 등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초청공연도 진행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뜻 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주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민물고기 요리도 즐기면서 가을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체육회(회장 강명철)가 노인 공경과 면민화합을 위해 마련한 경로행사 및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4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로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동량초 어린이들의 율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경로행사장을 찾은 기관단체장 등은 어르신들께 일제히 큰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어 마을별 총 7개팀이 출전하는 체육대회로 고무신 벗어던지기, 단체줄넘기, 풍선높이쌓기 등이 진행돼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량대교 연말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이벤트로 떡케잌 커팅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기쁨을 함께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도ㆍ농 직거래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우호교류는 물론 이웃돕기로 세 마리 토기를 잡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동량면사무소 앞 시유지(1천500㎡)를 임대, 공동으로 경작하는 나눔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곳에는 매년 감자, 배추, 깨 등을 심는 2모작 농사를 통해 농산물을 수확하고 도시지역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교류를 맺고 이때부터 합정동과 도ㆍ농 간 농산물 직거래도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직거래지만 위원회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감자, 자두, 복숭아, 사과 등을 판매해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렇게 직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학기금 운영, 독거노인 돕기 등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나눔농장에서 올해 첫 농산물을 수확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감자의 양도 적고 크기도 작아 아쉬움이 컸지만, 합정동 주민자취위원회를 통해 주문받은 감자를 보내기 위해 최상품의 감자를 골라 상자에 담았다. 김봉수 주민자차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 후 좋은 품질의 상품만을 골라 보내다 보니 신뢰를 얻게 돼 점점 주문량이 늘어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직능단체 회원들이 6일 봄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3무 청결 충주 운동의 일환으로 면 소재지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청결활동에는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등 6개 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단체별로 청소구역을 나눠 버스정류장, 도로변, 고수부지 등의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곳곳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제거했다. 6개 직능단체는 올 가을 전국체전 기간까지 단체별 맡은 구역에서 수시로 청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창희 면장은 "용대마을 고수부지는 아침이면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고수부지 청결활동뿐 아니라 족욕장 설치 및 가로수 식재 등을 통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의 직능단체가 졸업 시즌을 맞아 지역 인재양성에 한마음 한뜻이 됐다. 동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는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근 관내 3개 초·중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봉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8일 중원중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학업 우수 졸업생 1명에게 10만 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량·대미초등학교 졸업식에서도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은 11년째다.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렬)와 이장협의회(회장 김병태), 자유총연맹 동량면분회(회장 신면순), 농업경영인회(회장 오세완)도 각 학교 졸업식을 통해 학교별 1명씩을 선정해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재활용품 및 헌옷 수거를 통해 모은 기금을 이용해 20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자유총연맹과 농업경영인회도 꾸준히 지역 인재양성에 동참하고 있다. 김 주민자치위원장은 "대부분의 단체회원들이 관내 초·중학교 출신으로 지역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에 한마음 한뜻이 돼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이 이웃사랑의 열기로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동량면에 따르면 6일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열, 박미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0포대(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한 쌀은 지난 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구입했다. 협의회는 마을 사정을 잘 아는 각 마을 회원들을 통해 직접 지원대상 20가구를 선정하고 구입한 쌀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협의회는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이달 중 있을 관내 3개 초·중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해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쌀 전달에 앞서 이달 초 동량면 대미마을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김윤수씨가 '7인모임'의 이름으로 관내 홀몸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면사무소에 30만 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지인들과 모임을 하며 매년 결손가정,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미라마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차정호 씨도 지난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차씨는 "평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면민들이 많이 있어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소외계층 없이 다함께 행복한 동량면이 되도록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24일 면 청사 한옥 리모델링 설계 공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견문을 넓히고자 동량면장 등 직원 9명이 오창 미래지 한옥마을로 비교 견학을 다녀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남 청양군 화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17일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은 동량면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도입해 주민자치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추진됐다. 방문단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며,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화성면 주민자치센터는 2014년 12월에 출범해 2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량면 주민자치센터는 10년 앞선 2004년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현재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눔농장 운영을 통한 이웃돕기, 초ㆍ중ㆍ고생 장학기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충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댄스스포츠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5월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우리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가 22일 동량면사무소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위원회 위원장과 동량면장, 합정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2월부터 우호교류 협약을 맺기 위해 상호 노력해왔으며, 지난 9일 합정동에서 동량면을 사전답사 방문한 후 합의가 이뤄졌다. 협약을 체결한 후 합정동 상가번영위원회에 지속공급 가능한 농산물 품목을 확인하고 구매하기 위해 상추농장 등을 견학했으며, 두 단체 간 화합을 위한 자리도 함께 해 서로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앞으로 동량면과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뿐만 아니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상호 신뢰의 기반위에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면청사를 우리의 전통 한옥으로 리모델링한다. 동량면은 리모델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직원 7명이 지난 6일 경주 교촌의 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 교촌 한옥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으로 한옥 고유의 멋을 지니고 있으며, 경주 최부자가 가난한 이웃을 도우며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면 청사를 한옥양식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로 삼았다. 직원들은 교촌 한옥마을의 고풍스런 한옥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면 청사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벚꽃 길 조성을 위해 경주 흥무로를 걸으며 머리를 맞댔다. 경주 흥무로는 아름다운 한국의 길 100선 중 한곳으로 하얗게 꽃으로 덮여있는 별천지를 볼 수 있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청사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SNS '네이버 밴드'를 활용, 시정 및 면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량면은 지난해 농업보조사업 홍보를 위해 도입한 네이버 밴드 '동량면 영농일기'를 동량면 전반의 소식을 전하는 밴드로 만들어 홍보 채널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특히 귀농·귀촌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당초 목적인 보조사업 소식도 발 빠르게 전하며 보조금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다. 동량면 영농일기는 동량면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동량면사무소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850-8301~8303)를 이용하면 된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스마트폰과 SNS가 활성화된 현 시점에서 홍보채널의 다양화는 귀농·귀촌인의 빠른 영농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귀농·귀촌하기 좋은 동량면 홍보 및 인구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11일 오후 2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전 사업계획서를 최종 점검했다. 지난해 충청북도 컨설팅을 바탕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회의를 바탕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살폈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1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전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마음으로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며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로 동량면이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가 4일 오후 3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사업성공요인과 운영 노하우의 적용방법과 행복센터 및 미래광장 내 설치할 시설물 및 조경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동량면이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했다. 주덕읍사무소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9명의 농가가 참여, 주덕읍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사과, 배, 송화버섯 등 18종의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특히, 김장철을 맞은 절임배추와 지역 특산물인 충주사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주덕읍은 성공적인 직거래행사를 위해 행사 한 달 전 성수1가 제2동 직능단체와 아파트단지, 주덕재경향우회와 1사1촌 자매결연처에 농산물판매가격표 등 홍보자료와 택배신청서를 제공했다. 송규길 성수1가 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싸게 제공받아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질 좋은 충주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수익도 올리며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지난 23~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충주사과, 밤, 대추, 호박 등 50여종의 동량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1천8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민자치위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나눔농장의 배추와 무를 같이 판매하고, 전체 판매마진의 10%를 적립해 장학금이나 연말 이웃돕기 행사 등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남 태안군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김광식) 소속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우수 자치센터 비교견학을 위해 26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연간 진행된 우수 활동사례를 소개받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인댄스' 영상을 시청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