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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7 12:12:58
  • 최종수정2015.09.17 12:12:5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운영하는 우륵당 문화학교 수료식이 17일 오후 7시 우륵당에서 열렸다.

우륵당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정서순화 및 문화적 소양함양을 도모하고 국악인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올해로 제17회째 강좌를 개설했다.

올 문화학교는 3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6개월간 우륵당에서 11개 부문 13개 강좌에 총 144명이 수강했으며, 이중 46명이 수료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가야금 2명, 피리 10명, 해금 5명, 대금 7명, 타악 7명, 민요 8명, 가야금 병창 3명, 타악 4명이다.

이날 수료식은 개회식과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인사말, 수료생 연주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주발표회에서 피리 김정식 수료생 등 10명이 김진하 단원과 '한오백년', '아리랑'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가야금 병창에서는 우혜영 단원과 김평식 등 3명이 '꽃이 피었네' 등을 선보였고, 이어 해금, 대금, 타악의 연주발표로 그동안의 성과를 과시했다.

문화학교 관계자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수료증을 받은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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